[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2회 태백산 눈축제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2025 태백 겨울 축제'라는 주제로 태백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태백 전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32회 태백산 눈 축제.[사진=태백시청] 2025.02.05 onemoregive@newspim.com |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2시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이무진, 정동원, 박군, 장정희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9일에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두 차례 열린다.
태백산의 당골광장은 국제 대학생 눈조각, 포토존, 동계 스포츠 체험 등으로 활기를 띠며, 아랫광장에서는 눈썰매장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월 15일에는 태백산 전국 눈꽃 등반대회가 등산객을 기다린다.
황지연못에는 대형 에어돔이 설치돼 체험존 및 플레이존이 마련됐으며, 캐치! 티니핑 팝업스토어도 7~9일, 15~16일에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태백 석탄박물관, 자연사박물관, 용연동굴은 휴관 없이 운영돼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태백시문화재단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풍성한 축제를 누리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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