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 위한 도시재생
소하2동 추가로 남북 도시재생 균형 도모
도시재생지원센터 확대해 거버넌스 강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5일 광명시가 신청한 '광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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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시재생전략계획 구상도. [사진=경기도] |
도에 따르면 이 전략계획은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고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법적 근거를 제공한다.
광명시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2019년 6월 12일 처음 승인되었으며, 이번 변경 계획은 시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기본 방향을 수정하여 실행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생 권역은 기존 5개에서 8개로 늘어나며, 행정동 중심의 권역 구분을 보완하고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하도록 했다. 소하2동은 새로운 활성화 지역으로 추가돼, 남북 간 도시재생 역량이 균형있게 배분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확대를 통해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고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승인을 통해 광명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시군의 도시재생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광명시의 전략계획 변경으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 원도심에 활기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18곳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 공동체가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