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아 알러지-큐 192D'·'프로티아 AST' 등 신제품 소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티아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드랩 2025'(Medlab Middle East 2025)'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메드랩 2025'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의료기기 전시회이며 이번 전시회에는 180여개국에서 2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프로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로 개발 및 출시된 제품들에 초점을 맞춰 홍보할 계획이다. 세계 최다 알러지 라인형 다중진단제품인 '프로티아 알러지-큐 192D', 세계최초의 페니실린과 같은 항생제 알러지와 재조합 단백질을 동시에 측정이 가능한 '프로티아 알러지-큐 64D', 낙타·대추야자 등 특정 국가에만 존재하는 알러지를 포함한 '프로티아 알러지-큐 글로벌 모델' 등이 사람을 위한 알러지 신규 개발 제품이다.
'메드랩 2025'에 참가한 프로티아 부스 사진. [사진=프로티아] |
반려동물을 위한 알러지 진단 제품으로는 말을 위한 '애니티아 에콰인 IgE'를 새롭게 출시해 강아지, 고양이에 이어 반려동물 3종 세트 알러지 진단 제품을 완성했다. 동물을 위한 알레르기 진단제품도 인체용과 마찬가지로 동시에 측정 가능한 알러지 종류가 세계에서 가장 많다. 또한 음식물에 대한 지연성 과민반응을 검사하는 '프로티아 푸드 아이지쥐(IgG) 96' 제품도 지난해 개발돼 이번 전시회의 주요한 홍보 제품 중 하나다.
면역에 관련된 진단제품 외에 크게 고객의 반응이 기대되는 제품으로 '프로티아 AST'가 있다. 프로티아가 10년동안 연구개발기간을 거쳐 개발한 제품인, 세계최초의 전기용량을 이용한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장비'가 지난해 허가를 받아 올해 출시 계획이다.
프로티아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드랩 2025 참가를 통하여 신규 협력 파트너를 찾기도 하지만 현재 60여개 국가에 당사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현지 협력 회사에 신규 제품을 소개하고 또 고객의 소리를 듣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하다"며 "프로티아의 기술 혁신이 고객이 고민해 왔던 질환 진단의 미해결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