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조각의 파워와 매력 느껴보세요"…'서울국제조각페스타' 개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조각가협회 주최 국내 최대 규모 조각페어
코엑스서 2월6~9일, 서울시·신한금융그룹 후원
박석원특별전,조각도시서울틀별전 등 풍성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입체작품인 조각의 역동적인 파워와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조각미술제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댜.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출품되는 강성훈의 작품 'Healing Copper',2023. 서로 다른 두 개체가 상대를 배척하기 보다,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것을 은유한 조각이다. [사진=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5.02.05 art29@newspim.com

한국조각가햡회(이사장 김정희)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5'를 2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3층 C홀에서 개막한다. 오는 9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국내 최대의 조각 전시회이자 아트페어이다. 현대 조각의 흐름과 현황을 살펴보고 조각가들이 탐구하고 창조해낸 예술세계를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대규모 미술축전인 셈이다.

올해 조각페스타에는 29개의 개인 부스와 2인 부스, 3인 부스 등을 비롯해 중견및 원로 조각가 14명의 대형조각을 집대성한 '대형조각 특별전'이 열린다. 또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들의 문화 후원을 통해 원로조각가특별전(박석원 작가), 신진작가지원특별전, 중국청년조각 특별전, 후원기업 특별전, 지방자치단체관, 문화재단관 등이 설치 운영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2025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한국 대표 조각가 김영원의 신작 브론즈 조각. '그림자의 그림자 24-5 (Shadow of Shadow,24-5)', Bronze, 86x25x15cm 2024 ⓒ 김영원 2025.02.05 art29@newspim.com

올해는 특히 서울특별시가 '조각도시서울'이라는 타이틀로 특별전을 마련해 주목된다. 이 전시에는 강성훈, 권현빈, 장해림, 이영섭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조각가협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한 달간 국적에 상관없이 국내외 참여작가를 공모했고, 최종적으로 100여 개의 부스에 300여 명의 국내외 조각가가 참여한다. 올해도 신진작가를 후원하고 중견작가들의 견인 속에서 시대와 함께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의 조각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조각의 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하여 전시기회를 제공해왔다. 대학을 졸업하는 조각가를 초청하는 전시에 올해는 권연령(경북대), 김금동(성신여대), 김미소(부산대), 김민정(시립대), 김윤하(국민대), 김주호(서울대), 김현민(강원대), 박늘찬(목원대), 박유빈(홍익대), 박지연(경남대), 서지원(충충남대), 신민원(중앙대), 신유이(동국대), 양수연(전남대), 이시우(수원대), 이주은(이화여대), 주은지(경희대), 추정인(단국대) 등 18명의 신예작가가 초청돼 작품을 내놓는다.

조각페스타 전시 기간 중에는 참여작가와 관람객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학술 세미나도 열린다. 학술세미나는 7일 오후 3시 전시장내 VIP 라운지에서 김이순 전 홍익대학교 교수('김복진의 인체조각과 예술관')와 오재성 국민대학교 강사(3D 기술을 활용한 김복진 조각 연구')의 발제로 열린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2025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서 '원로조각가 특별전'을 갖는 박석원의 조각 작품. Accumulation 15077, Granite stone and stainless steel, 144 x 17 x 17 cm ⓒ 박석원. 2025.02.05 art29@newspim.com

이번 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은 조은정 미술평론가(고려대학교 초빙교수)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대해 "조각가들의 자발적인 페스타가 상호 격려하고 국제적인 교류를 활성화시키며 후배 작가를 양성하는 데로 나아가는 발전적인 모습이 여타 아트페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점이라고 본다. 미술시장의 주도에 방점을 찍기보다는 성장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서울국제조각페스타의 특성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예술은 자아를 성찰하는 기능을 하고 있으며 조각의 쓸모는 의미와 가치를 논할 때 예술은 살아 숨 쉬고 우리 삶을 가치로 향하게 한다."라고 서울국제조각페스타 개최의 의미를 진단했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5에는 올해도 중국 현대조각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중국청년조각특별전'이 열린다. 장화, 우리윈, 종허 등 9명의 작가들이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국제조각페스타에는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과 지자체가 후원하고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서울특별시와 신한금융그룹이 특별후원으로 참여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더현대, 세아제강, 크라운해태, 가나아트, 춘천문화재단, 김해시, 김포문화재단, 청주시립미술관, 이랜드문화재단,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아이프칠드런, 아트광주, 윌앤비젼, 문성원색, 성일엘앤디, 유디치과, 칸 마롱컴퍼니, 무빙모먼츠가 후원한다.

또한 에스.티.듀퐁이 VIP룸 메인협찬을 맡아 VIP고객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아트앤워크, 미드바르웍스, 페리에, 퓨어코코넛워터, 스녹, 나파와인팩토리, 리베이크, 오지랩, 더유니즌, 모모이몰랑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