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안양시, 지난해 체납정리 240억 돌파..."고의 체납자 끝까지 징수"

기사입력 : 2025년02월04일 14:50

최종수정 : 2025년02월04일 14:50

강력한 가택수색·금융 압류
체납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징수
지방세 활용 지역 발전·시민 복지 기여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지난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240억6300만원을 정리했다고 4일 밝혔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시에 따르면 이는 강력한 징수 활동인 가택수색 등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다. 작년 체납정리액은 목표치 240억5400만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2023년 실적 216억2200만원보다 11.3% 상승했다.

특히, 안양시의 지방세 체납정리율은 52.3%로, 경기도 시군 평균 39.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 금융 자산 압류와 같은 다양한 징수 활동을 시행하며 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 및 명단공개 등의 행정 제재를 추진했다.

또한, '체납자 실태조사 및 체납액 징수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체납자의 납부 능력에 따라 분할납부 유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징수한 체납액은 17억6000만원에 달했으며, 생계형 체납자 10명에게는 복지지원 및 경제적 회생 지원도 이루어졌다.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징수 활동을 펼쳤다. 가택수색을 통해 현금 3억7000만원을 징수했으며, 12개의 동산도 압류했다.

무재산, 폐업 등으로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과감히 정리보류를 실시해 효율적인 체납관리를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 발전 및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부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향후에도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