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인명·문화재 피해 없어
소방당국, 진화 후 경위 파악 방침
소방당국, 진화 후 경위 파악 방침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경기도 안성시 명륜동에 있는 조계종 사찰 법계사에 불이 났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9분경 법계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고 오후 8시 30분 큰불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건물 1개 동이 대부분 불탄 것으로 파악됐다.
법계사에는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그림인 '신중도'가 있지만 다른 건물에 보관돼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친 뒤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