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간 2만9000 명 방문, 안전사고는 '제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해 말 개장한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눈썰매장이 2일 폐장했다.
3일 시에 따르면 38일의 운영 기간 동안 약 2만9000 명이 눈썰매장을 찾았다.
청주눈썰매장. [사진=청주시] 2025.02.03 baek3413@newspim.com |
시는 이 기간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눈썰매장은 지난해 12월 21일 개장해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 평균 100여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렸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에 안전 요원과 응급 차량을 배치하고 주기적으로 안전 안내 방송을 진행했다.
현장 및 안전 관리 요원 30여 명과 자율 방재단 900여 명의 협조로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했다.
또 대기 시간 단축과 연령별 맞춤형 운영 등으로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다.
더불어 빙어 잡기 체험, 미니바이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