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멤버 내한공연은 데뷔 39년 만에 최초
오는 5월 1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서 1회 공연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건즈 앤 로지스'가 인천 송도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에잇피엠 엔터테인먼트는 3일 밴드 핵심 멤버인 액슬 로즈, 슬래쉬, 더프 맥케이건이 데뷔 39년 만에 완전체로 내한하여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2025년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5월 1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그룹 건즈 앤 로지스. 왼쪽부터 액슬 로즈, 슬래쉬, 더프 맥케이건. [사진 = 에잇피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2.03 oks34@newspim.com |
이번 공연은 액슬 로즈(Axl Rose)가 필두였던 2009년 첫 내한 이후 16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다. 국내 최초로 밴드의 핵심 멤버인 액슬 로즈(보컬, 피아노), 더프 맥케이건(베이스), 슬래쉬(리드 기타)이 풀 라인업으로 무대에 오른다.
건즈 앤 로지스는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하며, 위험하고, 권위 있는 미국 록 밴드이다. 이들이 1987년 발표한 앨범 '에피타이트 포 디스트럭션(Appetite for Destruction)'은 1,0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역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데뷔 앨범"과 "역대 11번째로 미국에서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되었던 '이번 생에 다시 없을…(Not In This Lifetime…)' 투어는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콘서트 투어로 꼽혔다. 건즈 앤 로지스는 7백만 장 이상 팔린 '유즈 유어 일루전 I(Use Your Illusion I)'과 '유즈 유어 일루전 II (Use Your Illusion II)'로 전 세계를 강타하며 빌보드 200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1억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건즈 앤 로지스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월평균 2,400만 명의 청취자를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되는 록 밴드 중 하나이다. 건즈 앤 로지스는 세기의 재결합 이후 코첼라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이번 생에 다시 없을…(Not In This Lifetime…)' 투어에서 5백만 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했다.
건즈 앤 로지스 2025 대규모 월드 투어는 유럽, 인도, 중동 전역의 도시를 돌면서 여름 내내 스타디움과 페스티벌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예정이다. 5월 1일 인천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조지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에서 최초로 공연을 펼친다. 또 이후에도 불가리아, 세르비아, 터키,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체코, 독일,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2025 건즈 앤 로지스 월드투어 인 코리아'의 선예매 티켓은 에잇피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2월 26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2월 27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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