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 주차난 해소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사동 지역에 총 336면의 신규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상록구 사동 지역에 신규로 조성된 주차장 전경. [사진=안산시]

시에 따르면 조성된 주차장은 상록구 사동 1271-23번지에 위치하며, 면적은 1만 1293㎡에 달한다. 이 주차장은 254면의 노외주차장과 82면의 노상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지역은 다세대 및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그동안 주·정차와 관련한 민원이 빈번히 발생했던 장소다. 특히, 이중주차로 인해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긴급차량의 출동이 방해되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192억 원을 투자해 주차장 조성을 계획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족했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민의 주차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된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주차 수요와 이용객의 특성에 따라 운영 방식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주차 공간 확충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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