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발효테마파크가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 및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컨설팅과 홍보로 새로운 명소로 발전시키는 한국관광공사의 주요 지원사업이다.
순창 발효테마파크[사진=순창군] 2025.01.31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이 사업은 관광지의 고유 매력을 살려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와 문화 보존을 추구해 주목받고 있다.
순창발효테마파크는 한국 전통 문화의 독창적 가치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테마파크로, 발효문화의 미래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조성됐다. 최근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그 잠재력을 확인받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순창군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협력해 내달 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9000만 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 지원금은 1년간 테마파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 전략을 세우고, 온·오프라인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여행상품과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선정은 순창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순창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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