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와 나', '단재의 삶과 사상', 교과용 도서로 올해 첫 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오는 2025학년도에 신설되는 고시외 과목인 '단재와 나' 및 '단재의 삶과 사상'의 교과용 도서 2종이 인정 도서 심사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단재와 나'는 독립운동가 신채호의 성장 과정과 가치관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삶의 의미를 성찰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진 = 충북교육청] 2025.01.31 baek3413@newspim.com |
또 다른 과목인 '단재의 삶과 사상'은 신채호의 사상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 두 도서는 약 1년간의 개발 과정을 통해 다양한 자료와 탐구 활동을 담았다.
특히, 학생들이 지식을 배운 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단재고등학교가 오는 3월 개교와 함께 관련 과목을 첫 도입할 예정이며, 이를 희망하는 도내 다른 고등학교에서도 교과 과정에 포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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