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전남경찰청은 올해 설 연휴 기간 112 신고가 지난해 설 명절에 비해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설 연휴인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광주 지역의 112 신고는 58.8건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민생 침해 범죄인 절도는 2.4건으로 21.8%, 폭력은 6.4건으로 20.6% 감소했다.
경찰 로고 [사진=조은정 기자] |
반면 중요 범죄 신고는 7.1건으로 19.5% 증가했다.
대설 특보 등 날씨의 영향을 받아 성묘객 등 이동량이 감소하면서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4.1건으로 41.8% 감소했다.
전남 지역에서도 112 신고가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 하루 평균 26.5% 감소했다.
가정폭력은 6.2%, 아동 학대는 64.4% 감소했다.
교통사고 역시 58.8%, 부상자는 6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경찰은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에 세밀히 점검하고, 취약 지역 중심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등을 집중 배치하여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설 명절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