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개 분야 집중 지원으로 교육 격차 해소
비영리 단체 대상, 사업비 10% 자부담 조건
서류·전문가·위원회 심사 통해 3월 최종 선정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30일 '2025년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2월 1일부터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에 진행된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더메이크사회적협동조합 아뚜하뚜). [사진=안양시] |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된 장애인 기관·단체 및 장애인 사회복지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성인 장애인을 위한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성인진로 등 7개 분야를 지원한다. 각 기관은 1개의 사업에만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선정된 4~5개 기관에 각각 300만 원에서 4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 기관은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공모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심사, 3차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3월 중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2월 1일부터 16일까지 가능하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에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