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 활력 증대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목표
'다온' 카드 충전 혜택 최대 3만 원 제공
인센티브 확대로 지역 소비 촉진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가 25일 '다온' 지역화폐의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안산화폐 '다온' 연중 인센티브 10% 확대 디지털 홍보물. [사진=안산시] |
당초 시는 올해 12월까지 매달 충전 금액의 6%를 인센티브로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인센티브가 10%로 늘어났다. 인센티브 상향의 목적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고,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경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다온카드를 매월 최대 30만 원 충전하면 최대 3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총 33만 원을 결제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달부터 이와 같은 혜택이 적용된다.
시는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지역 소비가 촉진되고 민생경제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화폐 '다온'의 인센티브를 10%로 높임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다온 충전을 통해 혜택을 누리며,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화폐 '다온'은 지역 내 음식점, 슈퍼마켓, 병원, 학원 등 2만 1000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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