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최장 9일 쉰다...설 연휴 백화점·대형마트 휴무일 언제?

기사입력 : 2025년01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1월25일 07:14

백화점, 대체로 설 당일 휴업...아웃렛·복합몰은 설 당일 정상 영업
대형마트, 설 연휴 의무휴업일 포함...넷째주 일요일 26일 휴점하기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올해 설 명절 연휴는 오는 27일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징검다리인 오는 31일을 재량으로 쉬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최장 9일까지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설 연휴 기간이 늘어나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들도 대체로 휴업일을 변경하는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 이에 방문 전 미리 영업 여부나 시간을 확인해야 헛걸음하는 일을 막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이후 더현대 서울의 방문객 수가 급증했다.[사진=뉴스핌DB]

◆ 백화점, 대체로 설 당일 휴점

25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주로 설 당일인 29일 전후로 이틀간 휴업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잠실점, 평촌점, 인천점, 김포공항점 등 29개 점포가 설 직전인 오는 28일과 설 당일인 29일 이틀간 휴점한다. 분당점과 부산센텀시티점은 설 당일과 다음날(29~30일)에 문을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점을 비롯해 타임스퀘어점, 사우스시티,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Science, 마산점, 김해점, 광주신세계, 의정부점, 천안아산점 등 11개 점포가 28일과 설 당일인 29일 영업을 하지 않는다.

또 남대문 시장과 인접한 본점은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 당일인 29일과 30일 이틀간 휴업한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에 자리한 하남점은 29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무역센터점, 중동점, 판교점, 더현대서울, 울산점, 충청점 등 10개점이 28일과 29일 영업을 하지 않는다. 서울 압구정본점과 디큐브시티 등 5개 점포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쉰다.

아웃렛과 복합쇼핑몰은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교외형 아웃렛은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정상 운영한다.

롯데는 설 당일인 29일에도 김해점과 동부산점, 파주점, 이천점, 기흥점, 의왕점 등 프리미엄 아울렛 6개 점포을 비롯해 아이아폴리스점, 부여점 등 총 8개점을 정상 영업한다. 복합쇼핑몰 5개점(롯데월드몰점·타임빌라스 수원점 등)의 경우에도 설날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현대 아웃렛은 김포점과 송도점, 스페이스원, 대전점 등 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가 설 당일에도 손님을 맞는다. 다만 현대시티아울렛의 경우에는 설 연휴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 해당 점포는 현대시티아울렛 가산, 동대문, 가든파이브, 대구점 등 4곳이다. 신세계사이먼 역시 경기 여주·파주·시흥, 부산, 제주점 등 총 5개 점포의 문을 연다.

'쓱데이' 개막을 맞아 이마트 용산점 오픈 전부터 줄을 서고 있는 고객의 모습. [사진=이마트]

◆ 대형마트 방문 전 의무휴업일 확인 필수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대부분 설 당일인 29일과 의무휴업얼인 넷째주 일요일인 26일 가운데 하루만 휴점한다. 설 당일 운영 점포는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전국 132개 점포 중 71개점이 의무휴일 규정에 따라 오는 26일에 쉰다. 넷째주 수요일이 의무휴업인 점포 44개점은 한 주 미뤄 설 당일인 29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일부 설 영업 점포는 기존 오전 10시부터 밤 11시에서 오전 11시부터 밤 10시로 단축 운영된다.

홈플러스는 동대문, 킨텍스, 화성향남, 화성동탄 등 21개 점포가 설날인 29일 쉰다.

동대문, 킨텍스 등 기존 22일 휴일 점포 14개 지점이 설날인 29일로 휴일을 변경했다. 화성향남, 화성동탄, 병점, 안산고잔, 안산선부 등 5개 점포는 설 당일에 쉰다. 부산 동래점과 장림점은 27일 휴무일을 29일로 바꿨다.

이외 72개 점포는 의무휴업일인 26일에 쉰다. 설 당일 영업 점포는 1시간 늦게 오픈한다. 이에 설 당일에는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롯데마트는 총 111개 점포 중 제트플렉스 서울역점과 의왕점을 비롯한 31개 점포가 설 당일인 29일에 휴점한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취재진 피해 조용히 입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취재진을 피해 조용히 입국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29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주니어는 전용기편으로 입국해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오후 6시20분경 도착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후 취재진을 피해 건물 오른쪽으로 나간 뒤 준비된 벤츠 차량을 타고 떠났다. 차량은 정 회장 측에서 직접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주니어 외 여성 1명이 동행했으며 화사한 옷을 입은 채 꽃을 들고 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현장에는 취재진과 경호원을 포함해 많은 인력이 대기 중이었다. 강서경찰서에서도 출동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트럼프주니어를 위해 마련된 의전 차량. 왼쪽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29 whalsry94@newspim.com 당초 트럼프주니어는 차량을 타고 숙소로 바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기 성남시 백현동 소재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회동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찬 회동 이후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밤 10시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조선팰리스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호텔에서 하룻밤 묵은 뒤 30일 국내 재계 총수들과 릴레이 면담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평소 친분이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가교 역할'을 하면서 성사됐다.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 일정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트럼프 주니어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재계에서는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을 비롯해, 한화,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 그룹 주요 총수들이 연이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면담 예정일은 오는 30일로 전해졌다. 트럼프주니어를 기다리는 취재진으로 북적거리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mkyo@newspim.com 2025-04-29 19:29
사진
'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