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펀드 3000억원·세컨더리펀드 2000억원 위탁 운용사 2월 선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20일 공고한 '회수시장 활성화 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에 따라 22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1개사(1조1800억원 규모)가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KDB산업은행) |
산업은행은 이번 공모에 지원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통해 M&A펀드 3000억원(6개 이내), 세컨더리펀드 2000억원(2개)을 운용할 위탁운용사를 2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 조성과 자금 공급을 통해 위축된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및 모험 자본의 선순환 체계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산업은행은 정부 정책 및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험 자본 시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의 주요 출자자이자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