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페인에서 시작한 문체부의 '관광 외교'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10:15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10:1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5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 참가, 관광 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미란 제2차관이 22일(현지시간) 2025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입후보자인 글로리아 게바라(왼쪽 두 번째) 멕시코 전 관광장관과 면담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 2025.01.23 fineview@newspim.com

정부는 방한 시장의 다양성이 시급하다고 판단, 수교 75주년을 맞은 스페인을 거점으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스페인은 스페인어권 중남미 시장에도 접근이 용이해,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인 피투르에 참여해 유럽과 중남미 관광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국불안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방한관광 조기 안정화를 위한 종합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미란 제2차관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열린 2025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 공식 개막행사에서 쥬랍 플로리카슈빌리 폴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2025.01.23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미란 제2차관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열린 2025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 참석해 한국 관광홍보관에서 한글이름팔찌만들기 이벤트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 2025.01.23 fineview@newspim.com

스페인은 최근 몇 년간 방한 관광객 수가 급격히 증가한 '관광 신흥국가'로 부상했다. 2019년 대비 2024년 스페인에서의 방한 관광객은 153% 증가했으며, 스페인어권인 멕시코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187.9%라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10월 한국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를위해 정부는 한국와 일본, 중국의 장관급 문화고위 회담을 6월 개최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현지에 간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스페인과 유럽의 고위 관광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장 차관은 22일(현지시간)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쥬랍 폴로리카슈빌리, 입후보자인 글로리아 게바라 멕시코 전 관광장관, 해리 테오하리스 그리스 입후보자 등을 만났으며, 26일까지 한국이 안전하고 매력적인 여행지임을 강조하고 올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미란 제2차관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포 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세계관광기구 50주년 기념 오찬에서 해리 테오하리스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그리스 입후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2025.01.24 fineview@newspim.com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들어 한국 일상의 매력인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 등을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더 알릴 예정이다.

외국인들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접한 일상적인 것들에 큰 흥미를 보이며, 미용실과 한식, K-BBQ, 한강과 같은 일상적 체험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