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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해외 인재 77명 유치로 '글로컬 전남교육' 선도

기사입력 : 2025년01월23일 14:39

최종수정 : 2025년01월23일 14:39

(가칭)전남국제직업고 설립 전단계로 추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해외 인재 유치를 통해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전남의 5개 직업계고등학교에 입학할 77명의 해외 인재가 내달 16일 국내에 입국한다.

베트남과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 선발된 이들은 내달 17일부터 28일까지 전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뒤 3월 구림공고(28명), 목포여상고(24명), 한국말산업고(10명), 완도수산고(8명), 전남생명과학고(7명)에 입학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해외 인재들이 전남교육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학업과 생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이번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어 능력 배양, 전남 지역의 교육환경 적응, 한국 문화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습뿐 아니라 새로운 생활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와 심리적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사전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해외 인재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운영 매뉴얼과 생활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성공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학교의 전공 분야와 해외 인재들의 배경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구림공고는 건축 및 기술 교육, 목포여자상업고는 AI·보건 전문 교육, 전남생명과학고는 농업 분야, 완도수산고는 수산업 관련 기술,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말산업 특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활지도 측면에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 기숙사 운영, 식단 조정 등 학생들이 정착 초기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들 해외 인재들에 대해 입학 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업과 생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직업계고의 해외 인재 유치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다음 단계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해외 인재 유치는 전남교육이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외 인재들은 입국 후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와 지역 교육환경 적응을 위한 사전교육을 받는다. 구림공고, 목포여상고, 한국말산업고, 완도수산고, 전남생명과학고 등은 각 학교의 전공 분야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전남교육청은 사전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해외 인재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운영 매뉴얼과 생활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성공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해외 인재 유치는 전남교육이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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