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억원 원금 대비 80% 감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10만3658명, 채무액은 16조730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새출발기금은 빚을 갚기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대출채권을 정부가 기금을 통해 금융회사로부터 직접 매입해 대출 원금을 일부 탕감해 주는 채무 조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2.10.04 pangbin@newspim.com |
대상자로 확정되면 최대 15억원(담보 10억원+무담보 5억원) 원금을 최고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상환 기간을 늘려주거나 이자를 낮춰주는 방식의 채무 조정도 이뤄진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작년 12월말 기준 2만9683명, 채무원금 2조5803억원이 약정을 체결했으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다.
12월말 기준 3만1052명, 채무액 2조3450억원이 채무조정을 확정했으며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7%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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