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을 시도했으나 윤 대통령이 또 거부하면서 불발됐다.
공수처는 "피의자 측이 현장조사와 구인 등 일체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쯤 윤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로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을 보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5.01.21 photo@newspim.com |
공수처는 지난 20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전날인 21일에는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 참석 후 윤 대통령이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서울구치소로 돌아와 불발됐다.
공수처는 "향후 조사나 절차에 대해서는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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