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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2025년 제1차 '북한인권정책협의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4:16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4:16

상반기 북한인권 정책 추진방향 및 부처간 협업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통일부는 22일 오전 김수경 통일부 차관 주재로 외교부‧법무부‧국무조정실‧국가인권위원회 등 유관부처 국‧과장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북한인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한인권정책협의회는 '북한인권법 시행령' 제17조에 따라 정부부처 간 북한인권 정책을 협의 및 조정하기 위한 협의체로, 이번 회의는 부처별 '25년도 상반기 북한인권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부처간의 효과적인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부는 22일 오전 김수경 통일부 차관 주재로 외교부‧법무부‧국무조정실‧국가인권위원회 등 유관부처 국‧과장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북한인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수경 통일부 차관이 지난해 11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임기반환점 계기 통일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모습. 2024.11.18 yooksa@newspim.com

위원장인 김 차관은 "국내외 정책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으나, 인권은 인류 보편적 가치의 문제이고 통일미래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증진을 지향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북한인권 정책은 기본원칙을 견지하면서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제사회 및 민간과의 협업을 더욱 다각화하여 북한인권 생태계를 확장하고 북한인권 담론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유관부처 참석자들은 '25년도 상반기 정책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북한인권 국제회의' 등 개최시 여러 부처의 참여‧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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