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신속한 화재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화재 안전대책 주요 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숙박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대형판매시설 현장 지도 방문 ▲공동주택 관계자 화재예방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집중 홍보 등이다.
박태원(오른쪽 두번째) 세종소방본부장이 대형판매시설 현장 지도 방문을 하고있다. [사진=세종소방본부] 2025.01.22 jongwon3454@newspim.com |
아울러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소방공무원 573명과 소방차량 109대를 투입해 화재 및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대기 ▲기동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전 직원 24시간 비상연락 체계 유지 ▲화재취약시간 예방순찰 강화 등이 유지된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며 "시민들도 화재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설 명절 기간 중 세종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거시설 2건, 임야 2건, 차량‧동식물‧기타 각 1건 등 총 7건에 달한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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