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금강수변공원 내 바비큐장과 피크닉장을 개장하고 다음달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수변공원 바비큐장 및 피크닉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조성해 지난 2017년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10월 세종시로 이관됐다.

이후 시는 시설물 보수와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 개편을 거쳐 바비큐장 20면과 피크닉장 67면을 개방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숲뜰근린공원 바비큐장은 캠핑 장비 없이도 고기 등을 구워 먹을 수 있고 숲바람수변공원 외 5곳 피크닉장은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도 쉽게 찾아 산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1일 2회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세종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 공원시설 사용료 기준에 따라 1회 기준 바비큐장 8200원, 피크닉장은 5500원이다.
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조손가정 등은 50% 요금할인이 적용되고 세종시민이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신청은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앞으로 숲뜰근린공원 내 텐트존을 조성하고 경관조명을 개선하는 등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금강수변공원에서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