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하남시가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내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5062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하남시청 전경.[사진=하남시] |
지원 대상은 이달 3일 기준 하남시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와 차상위계층이다.
시는 난방비 지급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2억 531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지원은 현금을 개별 가구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기존 현금 복지급여를 받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설 명절 전 복지급여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계좌 확인이 어려운 가구는 지급 계좌 관련 안내 후 접수 완료 시 2월 중으로 신속하게 난방비가 전달할 예정이다.
계좌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방문하거나 전화로 진행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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