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野 윤상현 제명안 제출에 "12개 범죄 5개 재판받는 이재명은?"

기사입력 : 2025년01월21일 10:29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10:29

"국회의원이 언제든 어려운 국민 입장에서 대변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바름 김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제명안 제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개 범죄혐의로 5개 재판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가 먼저 제명대상이 돼야 할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의 윤상현 의원 제명안 제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1 pangbin@newspim.com

권 원내대표는 "우리 당 의원의 입을 막고 행동을 막기 위한, 족쇄를 채우기 위한 정치공세로 보고 있다"면서 "국회의원이 헌법기관으로서 자신의 소신에 따라 발언하고 행위한 것이 무슨 국회법이나 헌법을 위반한 것인지 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 의원이 강남경찰서장에게 전화해 '잘 부탁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그 정도는 국회의원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억울한 사람 사정 잘 살펴달라는 의미로 보면 되지 않나"라며 "무슨 압력을 가하거나 힘자랑, 강요를 한 건 아니기 때문에 국회의원이 언제든 어려운 국민의 입장에 서서 대변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대한민국 모든 사건에서 모든 억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국회의원은 지역구 민원도 하기 때문에 억울한 일은 나서게 돼 있고, 그런 현장을 찾아다니는게 저희의 일상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모든 영역의, 모든 종류의 폭력에 대해 반대한다"며 "민주주의는 대화이고 토론이고 어떤 것이든 폭력은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천사 민원실 앞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규탄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2025.01.16 pangbin@newspim.com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