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산업 위기 상황 긴급 간담회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무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지역 관광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은 20일 오후 국회에 있는 의장집무실에서 신석현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등 광주·전남 여행사 대표를 만나 지역 관광산업 위기 상황에 대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우 의장은 "여행사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여행업계 종사자 생계가 위협을 받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며 "정부는 관광업계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면밀히 파악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 의장은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에 다른 목소리가 있을 수 없다"며 "2025년 예산 조기 집행도 해야 하겠으나 정말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국회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추가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광역시관광협회 선석현 회장·강혜련 이사·양해경 이사, KBIZ한국여행사업협동조합 김재국 이사장, 국회에서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0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광주광역시관광협회 선석현 회장 등 광주·전남 여행사 대표들을 만나 지역 관광산업 위기상황에 대해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국회의장실] 2025.01.20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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