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20일부터 도심과 주택가 공한지에 불법 주차된 건설기계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기장을 본격 운영한다.
속초시 공영주기장.[사진=속초시청] 2025.01.20 onemoregive@newspim.com |
새로 조성된 주기장은 총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조양동 2457㎡ 부지에 마련됐다. 이곳은 54대의 건설기계를 수용할 수 있으며, 아스콘 포장과 주차선 도색이 완료돼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관리사무실, CCTV, 출입 차단기 등 다양한 부속시설도 갖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은 건설기계사업자단체에 위탁된다. 이용 요금은 최초 2시간 무료, 이후 시간당 1000원이며, 1일 이용권은 5000원, 월 정기이용권은 5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공영주기장 운영으로 건설기계로 인한 교통 방해와 소음,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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