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전 부산교육감은 제2대 만사소년 FC 단장으로 추대됐다고 20일 밝혔다.

만사소년 FC는 2016년 11월 '위기청소년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천종호 부장판사가 창단한 축구팀이다.
팀명인 '만사소년(萬事少年)'은 '모든 것은 소년을 위해서'라는 뜻으로, 부산 청소년회복센터와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하 전 교육감은 "단순히 명예로운 직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책임진다는 막중한 역할임을 잘 알고 있다"며 "천종호 부장판사의 헌신적인 사랑의 불씨를 이어받아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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