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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궁·종묘·조선왕릉, 설 연휴 맞아 6일간 무료 개방

기사입력 : 2025년01월20일 11:31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15:2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다가오는 우리 민족의 대표 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경복궁 세화 나눔등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한다. 아울러 평소에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같은 기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복궁 근정전 [사진=국가유산청] 2025.01.20 alice09@newspim.com

또한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5년 을사년 설맞이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세화는, 특유의 색감과 기법으로 그린 고양이 민화로 많은 사랑을 받는 손유영 작가와 협업하여, '푸른 뱀이 그려진 깃발을 잡고 위풍당당하게 선 수문장과 고양이들'이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세화 나눔 행사에서는 궁궐의 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수문장 교대의식' 종료 후 하루 2회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2시20분에 총 6000부의 세화를 회당 1000부씩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손유영 작가와 협업한 2025 을사년 세화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2025.01.20 alice09@newspim.com

이번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월 31일은 국가유산청에서 운영하는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모두 휴관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국민이 활짝 문이 열린 궁궐과 왕릉을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휴식의 시간을 갖고, 국가무형유산인 설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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