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억 원 운전자금 이자 부담 없는 혜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일부터 '2025년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지난해 7월 2일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 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7.02 |
이 사업은 시와 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이 협력해 탄소저감 기술기업에 최대 5억 원의 운전자금을 2년간 이자 부담 없이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전국 최초로 마련됐으며, 관련 중소기업은 시의 대출이자 전액 지원,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 전액 지원 및 BNK금융그룹의 저금리 특별금융상품 제공이 주요 혜택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개 기업을 지원하며 총 59억5천만 원의 운전자금을 제공한 바 있다.
부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탄소저감 기술을 보유하고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를 통과한 기업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 기업은 고효율 부품·설비, 전기차 관련 부품,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부산시는 지역의 우수 탄소저감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저감 기술을 보유한 부산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