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이재명, 오늘 6대 은행장 만난다…가산금리 인하 요구할 듯

기사입력 : 2025년01월20일 07:15

최종수정 : 2025년01월20일 08:12

상생금융 확대 위한 민주당 정무위 은행권 현장 간담회
취약계층 민생 지원 및 대출 가산금리 인하 등 논의 전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장과 기업은행, 조용범 은행연합회장을 만나 상생 금융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이 대표와 은행장들의 간담회는 20일 오후 은행연합회에서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은행권 현장간담회'로 개최된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달 23일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한 후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정무위원들이 경제 회복을 위한 은행권의 역할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민주당은 이날 은행권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 지원과 대출 가산금리 인하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가산금리는 은행이 은행채 금리·코픽스 등 시장·조달 금리를 반영한 지표 금리에 임의적으로 덧붙이는 금리로 업무 원가와 법정 비용, 위험 프리미엄 등이 반영된다. 그동안 은행들은 가계대출 수요 억제를 명분으로 대출 가산금리를 계속 인상해왔으나 최근 정치권 등의 요구로 다소 인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앞서 민병덕 의원 대표 발의로 각종 보험료와 출연료 등을 가산금리에 넣는 것을 금지하는 은행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를 대출금리에 반영한 은행 임직원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의 제재를 받도록 하는 안도 포함됐다.

이복현 금감위원장도 지난 16일 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가계·기업이 두 차례 금리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출금리 전달 경로와 가산금리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금융권의 서민 상생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경제 위기로 서민들의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은행의 전략이 논의될 전망이다. 서민금융 확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5대 은행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정치권의 금리 인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