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영진항 연결 4.8km,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북강릉 케이블카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강릉케이블카 사업설명회.[사진=강릉시청] 2025.01.17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지난 16일 주문진 문화교육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사업은 주문진 소돌항에서 영진항까지 4.8km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작년 두 차례의 설명회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고, 케이블카 노선의 적정성과 주차장 확보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
시민 대다수는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보였으나 선하지 보상 문제 및 조망권 침해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북강릉 케이블카 사업은 주민 의견 수렴 후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을 신중히 검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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