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일 철도 미개설 지역, 경제 활성화의 열쇠
다양한 계층 참여 확대로 지역사회 결속력 강화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군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철도 노선 포함을 목표로 대대적인 10만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충북도 내 유일한 철도 미개설 지역인 보은군은 '청주공항~보은~김천' 및 '청주공항~보은~포항' 노선의 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지난달부터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철도 유치 범군민 10만 서명운동 캠페인. [사진=보은군] 2025.01.17 baek3413@newspim.com |
군민뿐만 아니라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지역을 찾은 선수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종 지역 행사에서도 적극적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날까지 1만 5000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설 명절을 맞아 귀향한 주민들의 참여로 서명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캠페인을 지속해 국토교통부에 10만 서명 목표를 전달할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명 운동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서명 운동은 3월 말까지 진행되며, 보은군 홈페이지와 행정센터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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