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도시가스의 공급 및 안전 관리" 당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7일 "국내외 불확실한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 정부는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날 오전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가 주최한 '2025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도시가스협회 회장 및 30여개 도시가스사 대표, 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 임원을 포함한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을사년 새해 덕담을 나누면서 도시가스업계가 에너지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을 이뤄갈 것을 다짐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1.17 dream@newspim.com |
최 차관은 "지난해 전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을 위해 애쓴 업계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이번 동절기에도 도시가스의 공급 및 안전 관리,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시가스는 지난해 말 기준 2040만 가구에 공급되고 있으며, 84.7%의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도시가스업계는 취약계층에 도시가스 요금 할인, 소상공인 요금 분할납부, 도시가스 캐시백 시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송재호 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도시가스업계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시가스산업 발전과 성장을 모색하는 한편, 정부의 에너지 복지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는 등 도시가스 사용자의 서비스 향상과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왼쪽 일곱번째)과 한국도시가스협회 주요 인사들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1.17 dream@newspim.com |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