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으로의 연간 200t 수출 계획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5일 밀양물산㈜ 함께 밀양 딸기를 태국 시장에 첫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밀양물산에서 열린 밀양딸기1943 태국 첫 수출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1.16 |
이번 수출은 약 260kg의 물량으로 이루어졌으며, 선적식에는 밀양시농업기술센터 김진우 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밀양물산은 지난해 수출 검역 단지로 지정되어, 농산물 선별과 검역, 포장 등 수출 절차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에 수출된 밀양딸기1943 브랜드는 지난 4년간의 밀양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결과다.
시는 이를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연간 200t 이상의 딸기를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김진우 소장은 "밀양딸기1943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출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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