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대전시교육청 '서남부 특수학교' 유성중 부지로 확정...2029년 개교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14:44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4:44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6일 서남부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구)유성중학교 부지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 66%가 서남부권에 거주하며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추가 특수학교 설립 요구가 제기돼 왔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이에 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 학하초 부지에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했으나 2023년 4월 학하초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포함되면서 부지 확보를 다시 검토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대전시청 및 서남부스포츠타운, 탑립전민지구 등과 개발사업지 내 특수학교 용지 확보를 협의했으나 학교 용지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며 지난해 7월 '학교시설사업 조정협의회'를 통해 특수학교 용지 확보를 논의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특수학교 설립에 최소 필요한 1만 5000㎡ 이상 사유지를 물색했으나 녹지 지역에서 토목공사에 막대한 비용과 기간 등을 이유로 시교육청 공유재산인 (구)유성중학교 부지로 최종 결정됐다.

시교육청은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교육환경평가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될 경우 오는 2026년까지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2028년까지 신축공사를 완료해 202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서남부지역에 접근성과 친화성이 높은 특수학교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