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등과 외환시장 안정 방안 논의
민생 경제 챙기기 주력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은행장을 만나 상생금융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재명 대표는 최근 한국은행 등을 만나 외환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생·경제를 챙기는 일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6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오는 20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리는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은행권 현장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표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5대 시중은행 은행장 및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8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시장 점검 간담회를 열고 최근 급등했던 달러/원 환율 문제를 논의했다. 이 대표는 "금융시장이 경제 상황을 현실적으로 잘 보여주는데 우리 국민들께서 경제 상황에 걱정이 매우 많다"며 "지금 위기 상황이라 특별히 금융당국, 외환당국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후 민생 경제를 챙기는 모습을 부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 체포 직후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이제는 신속하게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제 국회도 내란이 촉발한 국가 혼란을 안정시키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민생 살리기 방안으로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히 편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10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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