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 유치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조선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영상친화 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거제종합운동장 전경 [사진=거제시] 2025.01.16 |
최근 몇 년간 드라마, 영화 등 120여 편의 영상물을 유치하며 거제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주목할 만한 사례로 지난해 개봉한 영화 '빅토리'는 거제 치어리딩 동아리 실화를 담았다.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개소리'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등 거제 명소를 배경으로 했다.
이에 더해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거제 구조라항의 자연을 살려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이 영화는 현지 식당 주인의 딸을 캐스팅해 사실감을 더했다.
거제시는 촬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정적 요구와 민원을 해결하며 영상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했다. 덕분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4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유치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러한 유치는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거제시는 영상 산업을 통해 관광 촉진 및 도시 브랜드 제고를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에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