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그룹 싱크탱크 "BYD 경쟁력 고려하면 국내 진출 위기감 가져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기자협회, 15일 신년 세미나 개최
"중국 브랜드 인식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어"
"국내 기업, 해외·국내 스타트업 협업 고려해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차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는 HMG경영연구원이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에 대해 "분명히 위기감은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진수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상무)은 15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개최한 신년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진수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상무) [사진=차기자협회]

BYD는 오는 16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승용 브랜드 런칭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양 실장은 BYD 진출에 따른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 "중국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 인식이 좋지 않지만 그 부분은 BYD가 소비자들과 앞으로 어떻게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양 실장은 중국 로봇 청소기 업체 로보락을 예로 들며 "로보락이 들어오며 LG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많이 뺏겼다고 들었다"며 "그런 사례가 자동차 쪽에서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 입장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비롯해 기술력을 갖춘 해외 업체, 국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 지원도 전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단순히 구매 보조금을 주는 차원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내기 위해 인력 육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