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주화정초등학교와 익산가온초등학교에서 교육부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정기 전북교육청 부교육감과 김천홍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은 32학급 이상이 운영되는 이들 학교의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컨설팅도 진행했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1.15 lbs0964@newspim.com |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김제동초, 전주하가초, 이리초, 임실기림초 등 도내 7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서는 수요조사 현황, 공간 활용 및 안전관리 체계, 프로그램 구성, 실무 인력 배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14개 교육지원청의 늘봄지원센터는 2월 말까지 도내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 409개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마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운영에 보완이 필요한 학교에는 전문 컨설팅과 예산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개학 후에는 컨설팅단을 운영해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 데 있다"며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모든 학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양질의 늘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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