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생에너지인 신년 인사회 개최
"산·관·학·연 협력 강화…재생에너지 확산"
"상반기 태양광 공급기반 강화방안 마련"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2025년은 재생에너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제시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재생에너지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 같이 언급했다.
이번 인사회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박종환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 김형근 한국풍력산업협회장, 조철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과 주요 기업의 대표이사 등 산·관·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24년은 재생에너지의 체계적 확산 기반을 확립한 해"라면서 "2025년은 재생에너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해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외국인투자 전략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유럽(주한유럽상공회의소,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중국의 주한외국상의와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12.19 photo@newspim.com |
이어 "세계적 공급 과잉과 안보 위기에 대응해 해상풍력은 입찰 안보지표를 신설하고 터빈, 설치선 등 공급망 전반을 점검·강화하는 한편, 공공주도형 시장을 개설하고, 공공 실증단지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중 '태양광 공급기반 강화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제시했다.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은 전 세계적 공급과잉, 기술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정부의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입장을 같이하며, 이를 통한 재생에너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리라는 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산업부는 공급망, 비용, 전력계통 등 다양한 관점이 조화를 이룬 체계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무탄소에너지의 확산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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