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초등 방과 후 돌봄시설 스마트화를 통해 아동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유성아이(AI)배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됐으며 다함께돌봄센터 등 초등 돌봄시설 36곳에 양방향 화상교육 시스템이 설치돼 전문 강사를 통한 주 3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유성아이 6호점에서 돌봄시설 이용 초등학생들이 양방향 화상 교육 시스템을 통해 과학 놀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5.01.14 nn0416@newspim.com |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문해력 키우기 ▲영어 원서 독서클럽 ▲창의 미술 ▲쑥쑥 과학실험 ▲STEAM 융합교육 ▲진로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이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보다 풍부한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아이(AI)배움터'는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7억 300만 원을 확보하며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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