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을 위해 '2025년 난임부부 한의치료 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지난 13일 관내 한의원 7개소와 2025년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한 뒤 관계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해군]2025.01.14 |
남해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한의원 7곳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3일에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난임부부 한의치료 자체 지원사업은 한의약, 침, 뜸 등을 활용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소에서 사전·사후검사(간기능, 고지혈증, 신기능, 혈색소, 혈당)가 진행되며, 남해군과 협약한 관내 지정한의원에서 3개월간 지속적인 한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2025년 1월부터이다. 서류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난임진단서(자난관검사·배란기능검사·정액검사 결과 포함) 등이다. 신청 서류를 구비 해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
남해군 보건소는 "한방 치료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효과적인 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