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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00일의 승부] 증시 불확실성 MAGA 수혜주로 돌파..끝판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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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트럼프 하원의장 선출로 탄력받는 'MAGA'
하원 공화당 중점 법안으로 본 유망 섹터는
공공 안전과 법 집행 강화에 따른 수혜주 주목
프래킹 규제 완화...에너지 기업 부활 신호탄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1월 20일(현지 시각) 취임을 앞두고 뉴욕증시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힘을 받을 섹터와 수혜주 끝판왕 찾기가 한창이다. 높아진 변동성 장세에서도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글싣는 순서] 트럼프 100일의 승부

1. 규제 대못 뺀다…AI·자율주행·은행업 '더 쉽고 빠르게'
2. 압도적 격차를 향한 전격전...MAGA 휘날리며
3. 우크라 전쟁 100일 만에 끝내고 북미 대화 실마리
4. 에너지 패권을 향해 '드릴, 베이비 드릴'
5. 만능 치트키 관세...역대급 중국 압박
6. 뉴욕증시 지진계 '경고음 요란'...2018년의 기억
7. 증시 불확실성 MAGA 수혜주로 돌파..끝판왕은
8. 관세와 달러, 복잡한 함수 관계
9. 높아지는 미국의 만리장성...反이민 장애물도 산적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 인프라 등 미국의 패권 강화와 국가 안보에 연계된 섹터와 종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전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의회의 입법 움직임에 따라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도 레이다에 잡혔다. 정책 불확실성으로 조정이 깊어져도 이들 종목에 대해선 진입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CNBC 영상 캡쳐]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직접 방문해 오프닝 벨을 울릴 정도로 주식시장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재무부를 이끌 장관 자리에도 헤지펀드 펀드매니저 출신이자 월가 현역인 스콧 베센트 키스퀘어그룹 창업자를 지명했다. 베센트는 트럼프 당선인의 보편관세 도입과 암호화폐 규제 완화 등을 지지한 인물이라 2025년 암호화폐 관련 종목도 규제 완화에 따른 상방 가능성이 기대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AI와 암호화폐가 미래를 이끌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하고 AI 데이터센터와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전력 생산을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AI 발전의 근간이 되는 가장 핵심적인 부품인 반도체 및 AI 소프트웨어 산업과 함께 폭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원전(SMR),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 또한 트럼프 2.0 시대의 주요 투자 아이디어로 회자되는 이유다.

통상 대통령 선거 직후와 정권 교체 직후에 주식시장은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정책 전망에 큰 영향을 받는다. 지난해 11월 7일 미국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맹위를 떨쳤고, 오는 1월 20일 예정된 취임식 이후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시장이 또다시 크게 출렁일 전망이다. 불확실성이 커질 미국 증시에서 중요한 방향타가 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 이행에 기반이 될 미 의회의 입법안이다.

◆ 親트럼프 하원의장 선출로 탄력받는 'MAGA' 관련주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유세 기간에 내세운 공약을 빠르게 실천에 옮기려면 여당인 공화당이 주도하는 의회 지지가 필수이다. 미국 119대 의회는 상원과 하원을 모두 공화당이 장악하기는 했지만, 상원 총 100석 중에 공화당이 52석, 민주당이 48석이고 하원 총 435석 중에는 공화당이 219석, 민주당이 216석으로 사실상 3~4석 차이에 그치는 박빙 구도다.

미 의회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에 이어 미국 권력 서열 3위로 꼽히는 하원의장이 공화당에서 나오면서, 하원 공화당이 트럼프 당선인의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주요 공약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법안을 우선적,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119대 의회가 개원하면서 진행된 하원의장 선출 투표에서 친(親) 트럼프 인사인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218표)이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215표)를 제치고 하원의장 연임에 성공했다. 2016년 처음으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존슨 의장은 2023년 10월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이 공화당 강경파들에 의해 중도 해임된 후 그 후임으로 선출됐다.

◆ 트럼프 2기 수혜주, 하원 입법 추진이 방향타

존슨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119대 의회에서 중점적으로 처리할 12개 법안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이주민 범죄자 추방과 프래킹 허용 등 특정 섹터와 종목이 지지받을 수 있는 법안이 포함돼 2025년 미국 주식시장을 전망하는 데 상당한 힌트를 주고 있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도부가 명시한 12개 법안에는 1) 유권자가 연방 공직 선거에서 투표하려면 미국 시민권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의무화하는 법안 2)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미국에서 절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외국인을 구금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3) 성범죄 또는 가정폭력 가해자로 유죄 판결을 받거나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이 미국 입국 금지 및 추방 대상이 되도록 이민법 및 국적법을 수정하는 법안 4) 경찰과 보안관 등 법 집행관을 폭행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추방 대상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 등이 있다.

또 5) 불법으로 미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른바 '피난처 관할권(Sanctuary jurisdictions)'은 미국 정부로부터 연방기금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는 법안 6) 자동차를 운전하는 동안 연방 공무원의 추격을 고의로 피하고자 도주할 경우 형사 처벌 및 이민 처벌을 하도록 하는 법안 7)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 파쇄법인 '프래킹(fracking)'에 대한 기존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 8) 의료계 종사자들이 낙태 시술 또는 시도에서 살아남은 아기를 돌볼 의무를 명시하는 법안도 포함된다.

아울러 9) 여성으로 성을 바꾼 트랜스젠더가 여성 운동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운동선수의 출생 시 성별만 인정하는 법안 10)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미국과 동맹국 국민을 조사하거나 체포, 구금, 기소할 경우 ICC를 제재하도록 하는 법안 11) 미국 내 소득원이 있는 대만 거주자에 대한 세금 부과에 특별 규칙을 적용하도록 규정하는 법안 12) 마약성 진통제로서 매우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펜타닐 관련 물질의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 등도 제시됐다.

◆ 불법 체류자 단속 강화...교도소 관련주 주목

이를 바탕으로 트럼프 2기에 수혜주로 꼽을 만한 종목은 교도소 관련 주식인 GEO 그룹(GEO)과 코어시빅(CXW)이 있다. 두 종목 모두 트럼프 당선인의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에 구치소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한 민간 교도소 운영 업체들이다.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GEO 그룹의 교도소 [사진=업체 제공]

미국 내 불법 체류자와 외국인 범죄자에 대해 한층 강경한 대응과 추방이 본격화되면 교도소와 수용 시설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다. 후보 시절 트럼프 당선인은 "2025년 1월 공식 취임하면 국경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비용이 얼마나 발생하든 간에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체류자 추방을 강행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들 불법 이민자와 외국인 범죄자를 추방하려면 민간 교도소 운영 업체들에 의존해야 하는 만큼 트럼프 정부와 교도소 운영 업체의 대규모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미국 최대 규모의 민간 교도소 및 교정 시설 운영 업체인 GEO 그룹은 미국 주요 지역에 100여개 시설을 운영하며, 수용 가능 인원이 약 9만명에 달한다. 해외에서도 영국, 호주, 남아공 등 정부 기관과 계약을 체결하고 총 6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한다.

2024년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브라이언 에반스 GEO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비어 있는 침상이 모두 수용자로 채워진다면 연간 4억달러의 매출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차기 정부에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GEO 그룹의 3분기 매출액은 6억31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GEO 그룹의 연매출액이 2024회계연도(12월 마감)에 24억2000만달러를 기록한 뒤, 2025회계연도에는 27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3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공공 안전과 법 집행 강화에 따른 수혜주는

미국 내 불법 체류자를 단속하고 외국인 범죄자를 진압해 체포하는 일이 늘면서 법 집행 기관이 사용하는 무기 등의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트럼프의 치안 강화와 군사 지출 확대 공약으로 실적과 주가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미국 군대와 경찰에 테이저건(전기 충격기) 등 다양한 기술과 무기를 공급하는 공공 치안 솔루션 기업인 액손(AXON)이다.

액손의 테이저건과 바디캠을 착용한 미국 경찰관 [사진=액손 홈페이지]

액손은 테이저건 외에도 경찰과 민간인의 대치 상황에서 발생한 일을 기록하는 바디 카메라와 차량용 카메라, 디지털 증거 관리 플랫폼 등을 공급한다.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 소스를 거대한 화면에 통합하여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을 경찰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범죄 센터(RTCC) 프로그램인 '퓨서스'도 치안 유지에 도움을 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액손의 분기 보고서는 계속해서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실적 보고 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액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5억4430만달러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5억2530만달러를 넘어섰다. 애널리스트들은 2024회계연도 연매출액이 20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2.69% 증가한 뒤, 2026회계연도에는 25억5000만달러로 23.13%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 프래킹 규제 완화...美 에너지 기업 부활 신호탄

공화당 지도부의 '프래킹'에 대한 기존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에 대한 언급은 화석연료에 우호적인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 이후 미국의 석유 및 천연가스 기업들이 다시 상승 날개를 펼칠 것이란 전망에 쐐기를 박았다. 프래킹은 땅에 3000~4000m 깊이로 구멍을 파고 물 · 모래 · 화학물질을 섞은 혼합액을 고압으로 주입하다가 셰일층의 오일과 셰일가스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암반을 깨고 나오면 이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셰일유 생산시설 [사진=블룸버그]

미국을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만든 일등공신이 프래킹이며, 프래킹에 따라 산유량이 달라지고 지역 경제가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 하지만 이전 행정부에서는 셰일가스 생산 시 발생하는 지하수 오염과 지반 침하 우려 등으로 프래킹이 금지되는 등 규제를 받아 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프래킹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해 왔으며, 석유 및 천연가스 프래킹 서비스 회사인 리버티 에너지의 크리스 라이트 CEO를 차기 에너지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크리스 라이트는 석유와 천연가스의 적극적 옹호자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그는 지구 온난화의 위협이 과장됐다고 말하며 화석연료가 번영을 확산시키고 빈곤에서 벗어나는 데 필수적이라고 주장해 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줄곧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을 부추겼다고 비난해 왔다.

재집권을 하면 에너지 가격을 잡아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를 부양한다는 목표 하에 친환경 에너지에 비해 비용 효율적인 화석연료 생산을 늘리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널리 예상된다. 시장에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를 위해 그간의 환경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한편 기업의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세금 혜택을 주면서 엑손모빌(XOM), 셰브런(CVX), 코노코필립스(COP) 등 전통적인 미국 에너지 기업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AI 발전과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관련해 특히 천연가스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EQT(EQT), 천연가스를 운송하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에너지 트랜스퍼(ET), 킨더 모간(KMI)과 윌리엄스 컴퍼니스(WMB),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액화천연가스 생산업체인 셰니어 에너지(LNG)도 주목할 대상으로 꼽힌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는 석유는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ETF(XLE)'와 가스는 'SPDR S&P 석유 · 가스 탐사 · 생산 ETF(XOP)'가 대표적이다.

◆ 전력 인프라 교체 주기 도래...전력망 업체 주목

AI 인프라 중 전력 관련 부문에 대한 전망도 밝다. 화석연료든 청정에너지든 일단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면 생산된 전기를 저장 · 송전 · 변전 · 배전을 거쳐 공장 · 점포 · 가정 등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하기까지의 전력망이 잘 갖춰져 있어야 AI 혁명으로 폭증하게 될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 주 변전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특히 1960~1970년대에 깔린 미국의 낡고 오래된 전력망은 노후에 따른 교체 주기가 도래한 만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할 AI 육성 정책과 미국 내 제조업 부활을 위한 리쇼어링 전략, 나아가 국민 편의를 위해서는 전력 인프라 투자가 시급한 상황이다. 대표적인 전력 인프라 업체로는 이튼(ETN), 콴타서비스(PWR), ETF로는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클린 엣지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스트럭처 인덱스 펀드(GRID)'가 있다.

한편 시장에선 대통령 취임과 2025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첫 회의, 트럼프 취임 후 100일 단기 정책 플랜 등으로 변동성이 커질 1분기 중에 증시가 약세를 보일 경우 혁신형(우주항공, 드론 등) 중소형주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도 귀띔한다. 과거 트럼프 1기에 중소형주가 대형주를 앞지르며 상대적 우세를 보인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자금 사정이 대기업보다 팍팍한 중소형 기업들이 트럼프 1기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 등 긍정적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미국 우선주의가 한층 강화된 트럼프 2기 정책들(관세 전쟁, 강달러 등)이 수출 비중이 큰 대기업보다 내수 비중이 큰 중소기업에 더 우호적일 것이란 관측도 중소형 혁신주 매수 전략을 뒷받침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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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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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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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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