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의령JC특우회 주관 '2025년 의령군 신년인사회'가 지난 9일 의령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각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의령군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지난 9일 의령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의령군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1.10 |
신년인사회에는 오태완 군수, 김규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의령군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신년사, 시루떡 절단식, 건배제의 등으로 진행됐다.
오태완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의령의 변화가 정점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두 자녀 이상 양육 가구에 매월 한 명당 10만원씩 지원하는 의령형 다자녀가정 튼튼수당과 민생현장기동대 출범 등을 통해 군민들의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과 미래교육원 안착으로 생활인구 250만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김상진 의령JC특우회장은 "이번 신년인사회가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각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령군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의령JC특우회는 39년째 의령군 신년인사회를 주관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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