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하반기 동해 바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해양경찰관 9명을 '레스큐아너(Rescue Honor)'로 선정했다.
레스큐아너는 해양 사고 현장에서 뛰어난 용기와 헌신으로 인명을 구조한 해양경찰과 국민에게 수여되는 인증제도다.

선정된 주인공으로는 이보형 경사, 김진한·노성찬·전형배·최영빈·박주환 경장, 박형용·장희준·하수민 순경 등이다.
이들은 해상 익수자를 포함해 총 7건의 수상구조 사례를 통해 레스큐아너로 선정됐다. 특히 속초해경서 전형배 경장은 속초항 청초호에 추락한 차량에서 탑승자 3명을 구조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포항해경서 박주환 경장은 전복된 모터보트 내 고립자를 포함한 2명을 구조하는 수중구조 사례로 선정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진영 경비안전과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헌신한 레스큐아너들에게 감사한다"며, "생명 구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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