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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오겜2' 박성훈 "배역 위해 트렌스젠더 직접 만나 자문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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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업로드 정말 많이 자책하고 반성"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제가 이 작품에 참여한 것도, 공개가 됐다는 것도요.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단단해져야죠."

'연극계의 아이돌'로 불린 배우 박성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눈도장을 찍은 후 전 세계의 관심작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했다.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오징어 게임2'에서 트렌스젠터 '조현주'를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트렌스젠더 조현주를 연기한 배우 박성훈 [사진=넷플릭스] 2025.01.09 alice09@newspim.com

"저한테 이런 역할을 주셨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신기하고 놀라기도 했어요.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하면서 배우로서는 정말 새롭고 큰 도전이 될 거라는 생각이 했어요. 사실 해외에서는 트렌스젠더가 아닌 사람이, 트렌스젠더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는 반응이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그래서 걱정이 됐는데 이번에 맡은 현주라는 역할을 정말 멋있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캐릭터로 만들고 보고 싶다는 포부가 생기더라고요."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456억원의 상금 주인공이 된 성기훈(이정재)가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가해 프론트맨(이병헌)과 맞대결을 펼치는 내용이다. 여기서 박성훈이 연기한 조현주는 새로운 참가자이자 직업군인 출신이다. 하지만 성확정 수술비 확보를 위해 게임에 참가한 인물로 그려졌다.

"감독님이 현주를 고(故) 변희수 하사 사건을 두고 연상한 캐릭터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더 첨언해주신 말은 없었고요. 그렇다고 그분을 참고해서 연기하진 않았어요. 단지 현주 성격이 작품 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인물이라서 이타적이고 정의롭고, 배려심이 강한 부분에 집중하며 연기했던 것 같아요. 현주의 인성이나 인품보다 '트렌스젠더'가 더 강조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트렌스젠더 조현주를 연기한 배우 박성훈 [사진=넷플릭스] 2025.01.09 alice09@newspim.com

박성훈이 LGBTQ(성소수자 중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렌스젠더를 합해 부르는 말)를 연기한 것은 이번 현주가 처음이 아니다.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던 시절 이미 LGBTQ를 여러차례 해본 경험이 있었기에 낯설지 않았다고.

"대학로에서 LGBTQ 역할을 여러 번했기 때문에 이해도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었어요. 물론 이번에 현주 역할을 하면서 추가 조사도 하고, 실제 트렌스젠더분을 만나 자문을 구하기도 했죠. 현주의 경우 제 해석과 황동혁 감독의 의도가 동시에 들어갔어요. 제일 조심했던 부분이 현주가 희화화돼서는 안 된다는 거였고요."

작품 내에서 현주는 성확정 수술을 받기까지 부족한 돈을 확보함과 동시에, 한국보다 편견이 덜 한 태국에 정착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다. 초반에는 여성스럽고 섬세한 모습이 나오지만, 후반 게임이 진행되고 성기훈이 시스템을 없애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면서 전직 군인 시절 강인함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현주의 여성성은 잘 묻어났다고 생각하는데, 목소리는 크게 바꾸지 않았어요. 트렌스젠더가 되는 과정에서 호르몬을 맞아도 목소리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제 목소리가 워낙 저음이라서 감독님이랑 여러 차례 현주에 적합한 톤을 찾아서 설정했어요. 다만 후반에 목숨을 걸고 싸우는 장면에서는 긴박한 상황에 놓이다 보니, 본능적으로 현주가 원래 가진 목소리가 나올 거라고 생각해서 그 모습도 숨기지 않았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트렌스젠더 조현주를 연기한 배우 박성훈 [사진=넷플릭스] 2025.01.09 alice09@newspim.com

박성훈은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악역 '전재준'을 완벽히 소화했다. 이에 본인의 이름보다 '전재준'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번 '오징어 게임'에서도 '여장한 전재준'이라는 우스갯말이 나올 정도였다.

"'박성훈'이라는 제 이름이 너무 쉬워서 캐릭터 이름으로 기억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제 이름을 검색하면 동명이인만 거의 80명이 나오더라고요(웃음). 주변에서는 '전재준'으로 개명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또 팬들이 일부러 제 이름 대신 전재준으로 불러주는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하하. 이쯤 되니까 박성훈 중에서 '제일 유명한 박성훈이 되어보자'라는 마음이 커요(웃음)."

이번 작품에서 박성훈이 연기한 현주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해외에서 유독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성소수자이지만 참가자 중 정의롭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용감함을 지닌 캐릭터를 박성훈이 섬세하게 표현해낸 결과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트렌스젠더 조현주를 연기한 배우 박성훈 [사진=넷플릭스] 2025.01.09 alice09@newspim.com

"현주는 사실 그분들을 심도 있게 이해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어요. 또 제 실제 친구 중에도 성소수자가 있는데, LGBTQ 연기를 하면서 그 친구를 이해하게 됐었거든요. 그러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편협한 사고를 깨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도전했어요. 몰랐던 사실을 더 알게 됐고, 더 이해하게 됐죠."

'더 글로리', '눈물의 여왕', 그리고 '오징어 게임2'로 히트작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박성훈은 차기작 '폭군의 셰프'를 준비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2'로 글로벌 팬을 만든 그는 최근 SNS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음란물 표지를 잘못 공유해 뭇매를 맞기도 했다.

"제가 한 역할이 성소수자였는데, 이번 실수로 인해 정말 많이 자책하고 반성했어요. 이번에 글로벌 작품에 참여하면서 한국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참여하는 일원으로서 어깨가 무거웠었거든요. 이번을 계기로 마음도 재정비하고, 지나고 보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또 배우로서는 좋은 작품에서 색다른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요. 아직까지도 제가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것도, 이번 사태에 처하게 된 것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더욱 단단한 마음 가지고 초심을 되찾고 싶어요."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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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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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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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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