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8일 시청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시민참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갖고 여성이 행복한 도시 남원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여가부는 2013년과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남원시를 비롯한 25개 지자체에 대해 그동안의 정책과 성과를 면밀히 검토한 뒤, 지난해 12월 16개 지자체에 대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했다.
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1.08 gojongwin@newspim.com |
남원시는 앞으로 5년 동안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더 행복한 남원을 비전으로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세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제막식에서 "여성친화도시는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정을 발판삼아 지역정책 결정과 집행에 있어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는 성평등 실천에 노력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남원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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