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시내버스 불편사항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마을)버스 시민평가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가 시내버스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시내(마을)버스 시민평가단을 운영한다.[사진=창원시] 2025.01.08 |
모집인원은 30명이며, 모집기간은 9일부터 15일까지이다. 신청자격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창원시민으로 15세 이상(2010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내(마을)버스 시민평가단의 주요 활동은 평소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서 안전운행‧관리상태 10개 항목 및 불편 사항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점검표를 작성해 매월 제출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활동비로 1건당 6000원(월 최대 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평가단 점검 결과를 시내(마을)버스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불편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재정지원금 삭감 등의 법적조치를 이행하며, 친절 및 안전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시내버스 운수업체에 공개해 서비스를 제고할 예정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내(마을)버스 시민평가단 활동을 통한 건의 및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대중교통행정 추진으로 안전 운행과 질 높은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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