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자원화 촉진 협의체 운영 논의
[포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포천시는 액비의 이용 및 유통을 촉진하기 위한 액비유통협의체 위촉식과 회의를 지난 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업정책과장, 축산과장, 포천시 축산 관련 기관 및 단체장 등 약 12명이 참석했다.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주요 안건에 대한 자율 토론도 진행됐다.
축산 관련 기관 및 단체장 등 약 12명이 참석 [사진=포천시] 2025.01.08 atbodo@newspim.com |
회의에서는 가축분뇨 재활용신고시설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의무화 안내, 액비 유통업체 간 필지 중복 검토, 가축분뇨법 개정에 관한 안내 등이 주요 논의사항으로 다뤄졌다.
포천시는 향후 액비유통센터의 살포지 중복을 줄이고,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가축분뇨 재활용신고시설의 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가축분뇨법 개정안에 맞춰 합법적이고 효율적인 액비 살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액비유통협의체는 포천의 농업과 축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위원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협의체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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